고어텍스 관리 방법과 오래된 티셔츠 살리는 비법

◆ 고어텍스 옷, 비벼서 빨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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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입은 모습. 출처 : 픽사베이

 

최근 아웃도어 상품이 고급화되면서 등산복, 스키복, 낚시복 등 레저활동을 하면서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의복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어텍스는 체내에서 발생한 땀을 배출하는 동시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방수 기능을 각춘 기능성 의복입니다.  

 

물론 가격도 일반 옷에 비해 몇 배나 비쌉니다. 고어텍스는 무엇보다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어텍스는 방수, 통기성이 있는 얇은 테플론 필름을 나일론 등의 소재 사이에 끼워서 만든 것인데 이 필름은 손상되기 쉽습니다.

 

특히 배낭에 보관할 때에도 일반 장비와 함께 아무렇게나 둥글게 말아서 찔러 넣으면 테플론 필름이 깨져 방수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배낭에 담거나 옷에 때가 탔을 때 구기거나 비벼 빨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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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바랜 면제품(티셔츠)은 식초로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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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쳐츠. 출처 : 픽사베이

면은 시원하고 물빨래를 하기 쉬워서 여러 옷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물빨래를 하다 보면 색이 빠져서 처음 샀을 때와 같은 색감을 즐길 수가 없습니다.

 

특히 검은색, 파란색, 붉은색은 색이 바래면 허옇게 변해 보기가 흉합니다. 하지만 색이 바랜 면은 식초를 푼 물에 헹구면 놀랄 만큼의 색이 되살아나는 신비로운 특성이 있습니다. 세탁 후 식초를 한 컵정도 부은 물에 새이 바랜 옷을 30분 정도 담가보세요. 

 

시간이 지난 후 잘 헹구어서 말리면 선명하게 색이 살아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