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망치는 행동 BEST 3 무릎 시리고 목 아프면 이 습관을 의심

관절 망치는 행동 BEST 3 무릎 시리고 목 아프면 이 습관을 의심

젊은 사람들도 안심할 수 없는 관절염

걸리지 않으려면 이런 자세는 '금물'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teph photographies-shutterstock.com

관절은 일종의 '소모품'이다. 쓸수록 닳는다. 다만 관절염은 단순히 노화로 인해 발병하진 않는다. 젊은 사람도 안심해선 안 되는 병이다. 관절염 발병 원인은 여럿이다. 평소 행동이나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행동과 습관이 쌓여 관절이 닳고 망가진 상태가 돼서야 이상증상을 자각한다. 자신과 주변 사람이 일상에서 이러한 행동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행동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행동은 척추에 무리를 준다. / Africa Studio-shutterstock.com

●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

학생과 직장인은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은 채로 보낸다. 앉은 상태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은 서 있을 때보다 약 1.4배 증가한다.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약 1.9배까지 하중이 늘어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척추가 압력을 크게 받아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척추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통증이 지속하는데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디스크 탈출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다.

 

척추피로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등과 엉덩이를 좌석 등받이에 밀착하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은 척추, 관절 질환의 큰 원인 중 하나다. / TANAPAT LEK.JIW-shutterstock.com

●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스마트폰 사용 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취하면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형돼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빠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최대 15㎏까지 목뼈에 하중이 증가한다. 그러면 목 통증과 함께 목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등을 수그린 상태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는 사람들은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을 주의해야 한다.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외형적 문제 외에 큰 증상이 없기에 무시하고 넘기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디스크, 척추질환, 관절통 등 질환의 발병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아지기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스마트폰 증후군이다. 손목을 구부린 상태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화면을 터치하면서 손가락,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한다. 손 저림과 일시적인 마비 현상을 동반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팔 전체로 통증이 번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

 

 

엎드려 자기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한다. / Surachet Jo-shutterstock.com

● 엎드려 자기

고개를 바닥에 향한 채로 엎드려 자면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척추에 지나친 압력을 준다. 이런 자세는 목 인대와 척추 관절을 악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안구 혈액순환을 방해해 안압이 높아진다.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잠으로써 여드름이 돋을 위험도 있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누워 자는 것이다. 이때 뒤통수,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게 해야 한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안의 각도가 45도가 되게 팔다리를 뻗는다.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29162

무릎 시리고 목 아프면 이 습관을 의심하세요…관절 망치는 행동 3